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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day day

Bistro Neuf 오늘 다녀온 교동의 비스트로 네프 프랑스 르꼬르똥 블루에서 요리를 배우시고 호주에서 경력을 쌓으신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비스트로라고 합니다 평일 일찍 가서 조용했어요 나중에 프랑스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손님이 오시더라규요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 아니겠습니까 ㅎㅎ 먼저나온 빵과 버터 친구는 스위트 레드와인 전 드라이 화이트와인 한잔씩 주문했어요 6,000?7,000? 가물가물 와인은 가끔마시고 잘모르지만 레드와인 완전 냄새 좋던데요 달달 제 화이트 와인도 식사랑 같이 하기에 딱 좋았어요 또 저희가 메인도 사이드도 생선으로 골라서 ㅎㅎ 지인찬스로 받은 어니언스프 ㅇㅈ아 러뷰 ❤️ 감사합니다 전 이게 오늘 최애였어요 농도감있는 스프에 치즈랑 빵이랑 그냥 감칠맛 폭발 고등학교1학년때 양식조리기능..

오늘 마트를 갔더니 딸기가 한박스에 무려 2,000₩ 물론 알도 작고 살짝 무른 애들이 섞여있지만 완전 가성비 아닙니까! 한박스 가져와서 집에서 잼을 만들었어요! 재료 딸기 1kg, 오렌지2개, 민트 반줌, 설탕 딸기 무게만큼(취향에 따라 가감) 냄비에 씻은 딸기, 오렌지 제스트,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넣어주세요 오렌지주스는 오랜지2개 속살을 믹서에 갈아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처음부터 넣었지만 사실 제스트는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주는게 좀더 향이 살아날 듯해요 부엌 창문으로 쳐다보고 가는 길고양스 애기때부터 부엌 뒤 담벼락으로 지나다니던 아인데 너무 긔엽지않나요❤️ 중불에서 눌러붙지않도록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중간에 거품이 올라오면 조금 걷어주시구요 주걱으로 바닥을 그으면 길이 순간 보이다 사라지는 농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정원의 작은 변화가 하나하나 더 눈에 들어옵니다 벌써 4월이 되고 연산홍이 피기 시작했어요 잔디도 푸르게 변하는 중입니다 우리집 연산홍 중 가장 덩치가 큰 아이 그런데 사실 아직 연산홍과 철쭉의 차이를 모르겠네요 얜 철쭉일까요 연산홍일까요 너무 예쁘당 어릴때 이 연산홍 꽃으로 마당에서 요리놀이도하고 씹어먹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연산홍 뒤에 있는 앵두나무 올해는 작년보다 열매가 적어요 작년엔 큰 유리병 하나만큼 앵두잼이 나왔는데 올해는 반 병 정도려나요🍒 반대 방향 전경 베들레헴이라고 할머니가 사오신 꽃인데 너무 예쁘지않나요 구근인 듯 한데 마당에 심으면 내년에도 꽃을 볼 수 있을 듯 꽃봉오리가 맺힌 수국 흰 꽃이 피는 수국인데 흰색도 좋지만 전 푸른색 수국이 너무 좋아서요..

해마다 요리에 사용하기위해 허브를 키우는데요 올해는 바질, 민트, 고수, 캣닙을 키우고있어요 물론 캣닙은 제가아니라 밥챙겨주는 길고양이님 용 🐱 위. 고수 씨앗 핑크색은 화학코팅처리가 되있어서 그래요 고수는 탕탕쳐서 반으로 쪼개 불려야 빨리 싹이 납니다 1-2주정도 걸리는 듯해요 아래. 캣닙 2-3일이면 싹이 납니다 캣닙 싹이 올라오는 중 몇개는 본잎도 올라오고있어요 고양이가 좋아하는건 캣닙 씨앗주머니 부분이라던데 언제쯤 줄수 있으려나 ㅋㅋㅋ 고수도 싹이 올라왔어요 앞쪽 아이는 본잎이 올라오려고 준비중 동남아 음식 좋아해서 자라면 똠얌꿍이랑 쌀국수에 넣어 먹을 예정 🤤 바질이랑 민트는 모종으로 샀어요 씨앗보다 모종값이 더 싸길래 ㅎ 끝 잘라 물꽂이 하면 금방 뿌리나와서 키우기 쉽기도하구요 여름에 민트로 ..

저번달에 나무막대기 같은 묘목을 심어두고 언제 싹이 올라올라나했는데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체리 잎이 무성해졌죠 ❤️ 이건 라핀입니다 이렇게 잎에 달린 빨간 점들은 나무 진액이 뭉친 겁니다 벌레가 아니에요! 잎을 만져보면 진액때문에 끈적끈적해요 나무가 건강해보여서 좋네요 옆의 좌등금도 잎이 잔득 났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빨간 진액 덩어리가 보이죠 언제 자라나 했는데 또 어느순간 언제 이만큼 자랐나 싶어요 아직 어려서 물도 자주 주고 아침에 커피 마시고 나오는 커피찌꺼기 조금씩 주면서 관리중이에요 내년엔 꽃이 필라나 모르겠네요

딸기 싹이 난 이후 2-3주차네요 딸기는 본잎도 올라오고 잘 자라고 있어요 짠! 이전 포스팅 보다 훨 많이 자랐죠? 처음엔 분명 흰색이었는데 딸기 줄기들이 점점 빨간색이 되어가는 중이에요 이사진에서 보면 화분 구석으로 싹들이 몰아나있죠? 분명 전체적으로 다 심었는데 이 아래 묻힌 딸기가 발아력이 엄청 좋았나봐요 여기만 바글바글해요 ㅎㅎ 자라는 속도 보니 올 여름엔 무리고 잘만 크면 올해 겨울 쯤엔 딸기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마라탕 너무 좋아하지만 시내에있는 식당에 갈수 없으니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육수 물 납작냄비 1/2 , 파 1대, 양파 1/2, 마늘3-4개, 홍고추1개, 무4조각, 마라탕소스, 고기육수베이스(조미료아무거나) 넣어 먹을 것 버섯, 양배추, 배추, 구운두부, 소고기, 면류 등 집에있는거 아무거나 1. 먼저 육수를 끓입니다 물에 채소들을 넣고 팔팔 우러나올때 까지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질 때 까지입니다 저 무가 육수용이기도 한데 먹으면 또 꿀맛 2. 무가 익으면 이제 간을 해줍시다 집에있는 아무 육류계열 육수베이스를 사용해주세요 전 베트남에서 사온 돼지고기 육수가루를 썼어요 요즘 여러 회사에서 간단한 육수제품 많이나와서 아무거나 쓰시면 될 듯 합니다 3. 여기에 포인트 마라소스를 넣어줍니다 전..

과제하러 가는길에 자전거타고 잠시 들린 수성못 평일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마스크 딱 끼고 그틈을 타 잠시 사진만 찍으러 갔다왔어요 하늘 너무 맑은 것,,,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바람에 꽃잎이 막 휘날리고 애니메이션 속 장면같아요 벚꽃잎이 엄청 휘날렸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서 아쉽네요,, 요 스팟 아시려나요 입구에서 수성못주위를 따라 쭉 돌다보면 스타벅스 옆으로 계단이있어요 그위로 올라오면 벚나무아래 잔디밭 피크닉 가능한 작은 공간이 짠 코로나 종식되고 내년에는 꼭 여유롭게 도시락들고와서 피크닉하고싶어요 그리고 여기엔 묘지가 하나 있어요 그거 아셨나요 수성못은 일제감점기 시절 화훼농장을 하던 일본인이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었대요 그후 박정희 정권 때 지금 크기로 확장했다고 합니다 그 일본인의 무덤이 ..